안녕하세요?
저희아들은 지적장애 3급 장애로 99년생입니다.
작년말까지 요양보호사 보조 일로 어르신 주간보호 센터에서 청소일을 하고 3년 이상되어 근로 계약이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실업급여를 받고 있다가 6월에 종합병원에서 열체크하는 일에 발달장애인 을 고용한다는 소식을 장애인 단체를 통해 소개를 받고 면접을 보고 합격을해서 출근을 했습니다.

처음 6개월 계약을 할 수 있는 장애인 일자리라고 해서 면접을 봤는대
채용시 계약기간을 1개월로 근로계약서를 썼습니다.
적응정도를 보고 연장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열체크를 하는 일을 하면서 처음 2주정도 직무지도원이 배치되어서 업무 적응을 위해 도와 준다고 하다가 이후 1주도 안되어서 사업장측에서 필요 없다고 해서 직무지도원이 철수 했습니다.

이후 2~3주차때 저의 아들이 업무진행을 원활하게 하지 못한 상황 2~3번 발생 해서 아들로인해 열체크일이 지장을 받아 일이 되려 발생 했다며 계약 연장을 하지 못 했습니다.

전 1개월 계약이고 적응정도를 보고 연장한다는 것에 이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좀 의야한 것이 솔직히 발달장애인을 사용 하겠다는 업체측의 의사가 있었다면 어느정도는 예상을 했던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직무지도원을 3일만에 철수를 시켜가며 업무를 시킬 정도면 아들이 어느정도 적응이 된 것으로 보이는대 몇번의 실수가 업체에 심각한 손상을 끼치는 정도인지 ...

솔직히 마음이 힘듭니다.
아들은 자기의 실수로 해고당한 마음에 매일 자기가 일을 할 수 없을까봐 불안해 합니다. 오늘도 언제 또 면접을 볼 수 있느냐고 묻는대 제가 해줄 말이 없어 이렇게 답답한 심경을 올려봅니다.

혹시 복귀가 가능한지요? 아님 다른 방법은 없는지요?

연락 주십시요 .